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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뷰티테크 스타트업 릴리커버, 시리즈A 투자 유치
    뷰티테크 스타트업 릴리커버, 시리즈A 투자 유치 조광현 기자입력 : 2021.08.23 09:21:54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기반한 피부 진단을 핵심기술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뷰티테크 스타트업 ㈜릴리커버(대표 안선희)가 포스코기술투자, 티비티 파트너스(TBT), IBK, 카이트창업가재단 등으로부터 47억 5천만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로써 누적 투자금은 55억원이다.한국 화장품 시장은 K-뷰티 명성을 얻고 있으나 그동안 대부분의 화장품 서비스가 판매자 등 공급자의 관점으로 공급돼 소비자는 대량 양산된 기성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이에 릴리커버는 철저하게 고객 중심으로 개인별 피부를 관리할 수 있도록 사용자의 니즈, 피부상태에 맞춰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과 플랫폼을 구축해 뷰티 업계에 변화를 이끌고 있다.릴리커버가 개발한 휴대용 타입의 피부 진단 및 관리 디바이스 ‘뮬리’를 활용해 지난 4년간 미국, 한국, 베트남 등에서 수집한 실측 피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간편하게 모공, 주름, 민감도, 유수분 밸런스 등을 확인하고 피부 결과를 앱과 웹에서 관리할 수 있다.초개인화 솔루션에 역점을 두어 피부 결과를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든 사용자가 자신만의 스킨케어 제품을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자동 시스템을 구현했다. 진단 결과에 맞춰 도심 내 설치된 스마트 팩토리 로봇 ‘에니마’를 통해 즉석에서 2주 분량의 맞춤 에센스와 로션을 2~3분 내에 조제해 사용자에게 배송해준다. 에센스의 원료 배합이 2만5천가지 이상이고, 원료와 화장품 연구는 전략적 협업 관계를 맺은 한국콜마와 진행하고 있다.개인 맞춤 스킨케어 브랜드 발란스(BALANX) 구매는 릴리커버 앱과 웹에서 모두 가능하다. 뮬리 기기가 있는 사용자뿐만 아니라 기기가 없는 사용자도 간편하게 피부 진단을 할 수 있다. 제품 사용 후 앱에서 피드백을 남길 수 있고, 후기 데이터는 추후 사용자에 맞는 최적화된 화장품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릴리커버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발란스 제작 공정을 더욱 원활히 할 수 있는 양산형 모델을 추가 개발하고, 각각의 에니마에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도입해 중앙 관리 시스템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개인 사용자가 피부 관리에 대해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피부 전문가와 1:1 온라인 코칭 서비스를 정교히 고도화할 예정이다.포스코기술투자 엄민우 심사역은 "MZ세대의 경우 단순히 ‘무엇이 좋은가’의 차원에서 벗어나 '무엇이 나에게 맞는가'를 고민한다”며 “그러나 기존 맞춤형 화장품들의 경우 단순 마케팅 차원에서 설문에 의한 피부 진단을 제공하고 기성 제품을 추천하는데 그쳐 이러한 MZ세대의 개인 맞춤형 화장품에 대한 욕구를 해결해 주지 못했다.오직 릴리커버만이 진단에서 제작까지 진정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 업체로서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릴리커버 안선희 대표는 “스스로도 충분히 내 피부의 아름다움을 지킬 수 있는 권리를 되찾아주고, 사용자가 스스로도 똑똑한 피부관리를 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개인 맞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싶다”며, “이번 가을에는 현재까지의 스킨케어 제품군을 확대하고, 두피서비스로도 선을 보일 예정”이라며 포부를 밝혔다.2016년 설립된 릴리커버는 피부과 전문의 네트워크를 통해 알고리즘과 데이터 분석해 현재까지 피부진단 및 개인맞춤 솔루션에 대한 특허 등록이 4건이며 40여개의 글로벌 IP를 보유하고 있다. 2019년 팁스(TIPS)에 선정됐고, 2021년 글로벌 뷰티 헬스 기업 존슨앤존스의 미래의 스킨케어 수상자, 니베아 엑셀러레이터(NX) 3기에 선정되었다.매일경제 조광현 연구원[hyunc@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JDC, ‘Route330’」개인 맞춤형 솔루션 제공하는 스킨메이트
    「JDC, ‘Route330’」개인 맞춤형 솔루션 제공하는 스킨메이트임아라 기자    입력 2021.07.21    수정 2021.07.22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제주매일 공동기획제주 4차산업혁명의 새 엔진 JDC 혁신성장센터(Route330)10. AI기반 뷰티테크 '릴리커버'피부진단부터 맞춤 솔루션·제품 원스톱MZ세대 ‘나’를 위한 소비 특화 서비스AK플라자 분당점 릴리커버의 팝업스토어를 찾은 이용자들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화장품을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AK플라자 제공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미래산업 기반을 선도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려는 기존 업계의 몸부림이 지속되고 있다. 제주매일이 JDC와 공동으로 기획한 ‘제주형 예비 유니콘기업 발굴 육성 프로젝트’의 아홉 번째 기업은 ㈜릴리커버이다.코로나19 사태로 일상생활에서 디지털 전환이 확대되면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혁신기술을 활용한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 디지털이 앞당긴 초개인화 시대에 획일화되고 보편적인 서비스보다 개개인의 취향과 선호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뉴노멀 시대 ‘개인화 전략’이 산업 전반에서 중요한 키워드로 대두되는 이유다.뷰티업계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홈뷰티’ 열풍이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보다 명확한 데이터에 근거한 뷰티와 기술의 만남, ‘뷰티테크’의 성장이 인상깊다. 4차산업혁명과 함께 새로운 기술 발전을 적용한 뷰티 디바이스 제품이 연일 쏟아지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이러한 상황 속 11만건의 피부 빅데이터를 보유한 맞춤형 화장품 제조업체 ㈜릴리커버(대표 안선희)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지난 2016년 설립된 뷰티테크 스타트업으로 개개인의 피부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진단하고, 개인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릴리커버의 안선희 대표는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SW개발자로 경북대학교 병원에서 임상지원팀장으로 일하며 국가연구소와 화상치료를 위한 의료기기를 개발했다. 릴리커버는 안 대표가 이때의 경험을 살려 만든 회사다.릴리커버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을 집합한 핵심 모델과 기술을 활용한 제품, 그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까지 모두 갖췄다.11만건 이상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피부 진단 및 관리를 할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 '뮬리'핵심제품(기술)은 ‘뮬리(Muilli)’라는 피부 진단 및 플라즈마 마사지기다. 앱과 연동해 피부를 간편하게 진단하고, 마사지를 통해 화장품이 피부로 흡수되는 것을 도울 뿐 아니라 살균소독 기능도 갖춘 스마트 뷰티기기다.뮬리는 11만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들의 피부타입을 40여가지로 분류한다. 고객들은 진단결과에 맞춰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을 주기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릴리커버는 ‘뮬리’를 주력으로 해 맞춤화장품 ‘발란스’와 온라인 피부관리 서비스 ‘당부’를 선보였다. 개인의 피부 고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맞춤형 에센스 발란스는 발림성, 사용성이 다른 3가지 베이스 타입과 피부고민에 따라 8가지 효능성분이 다르게 조합된다. 한국콜마와 협업해 소비자에게 보다 믿음을 줄 수 있는 고급 성분을 사용하고 있다. 대량 양산돼 창고에 쌓여있다 판매되는 기존 화장품들과는 달리 수만가지 이상의 레시피로 정확한 맞춤형 화장품을 제공한다.개인의 피부 고민에 최적화된 맞춤형 에센스 발 란스(BalanX)발란스는 릴리커버가 개발한 무인생산설비 ‘에니마(eNIMA)’에서 정량 토출해 오차 없이 정확하게 제조한다. 설문조사와 뮬리를 통해 진단한 개인의 피부 정보가 입력되면 수분내에 에센스가 만들어지는 식이다.4주 맞춤 비대면 스킨케어 서비스 ‘당부’는 언택트 시대에 집에서 간편하게 전문 스킨매니저의 코칭과 함께 개인별 맞춤 화장품을 구독할 수 있는 상품이다. 팬데믹의 영향으로 소비트렌드로 자리한 편리미엄(편리한 상품을 선호하는 현상)과 구독경제가 만난 서비스의 형태다. 특히 릴리커버는 개인에 초점을 두고 단순한 제품 정기배송이 아닌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충성고객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릴리커버는 최근 47억5천만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앞서 시드(Seed) 투자를 유치한 지 약 1년 반 만의 성과다. 설립 이듬해부터 실리콘벨리에서 인정을 받았을 뿐 아니라 한국소비자만족브랜드 이노베이션 대상, G-Fair 최우수제품상, 중소벤처기업부 여성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 산업통상자원부 지식서비스 유망청년 대상 다수 수상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안선희 대표는 “뷰티에도 과학적인 부분을 접목한다면, 더욱 똑똑한 관리방법이 나올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며 “릴리커버는 이런 기술적인 부분을 구현했고, 그런 기술이 결국 좋은 성과를 내, 구체적으로는 값지고 의미있는 수상을 할 수 있는 단초가 됐다”고 설명했다.릴리커버의 목표는 ‘화장품을 나답게’, ‘내 피부를 이해하고 맞춤 관리를 손쉽게 하자’이다. 안 대표는 “내 피부를 화장품과 기성 솔루션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화장품과 전문가의 온라인 조언을 내 피부에 맞춰나가는 방향으로 나갈 생각”이라며 “국내와 동남아시아, 유럽시장을 타겟으로 확장계획을 꾸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존슨앤존슨과 중국시장도 확실히 겨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맞춤형 화장품 '릴리커버', 시리즈A 투자 유치
    맞춤형 화장품 '릴리커버', 시리즈A 투자 유치 팍스넷뉴스 최양해 기자   입력: 2021.07.20 08:20 포스코기술투자‧티비티파트너스‧IBK기업은행 등 FI 참여 [팍스넷뉴스 최양해 기자] 맞춤형 화장품 제조업체 '릴리커버'가 47억5000만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앞서 시드(Seed) 투자를 유치한 지 1년 반 만이다.19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릴리커버는 최근 포스코기술투자, 티비티파트너스, 대덕벤처파트너스, IBK기업은행, 카이트창업가재단 등 재무적투자자(FI)로부터 47억5000만원을 조달했다.투자는 릴리커버가 발행한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몸값은 프리머니 밸류에이션(투자 전 기업가치) 기준 120억원으로 책정했다. 시드 투자 당시 인정받은 기업가치보다 3배 가까이 오른 수준이다.2016년 설립한 릴리커버는 대구 소재 뷰티 테크 스타트업이다. 자가 피부진단기 '뮬리'를 이용해 고객에게 맞는 화장품과 피부 관리방법을 제공한다. 진단기를 피부에 가져다대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진단 결과를 곧바로 보여주는 식이다. 고객은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40여 가지 피부타입 중 자신에게 맞는 화장품을 주기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창업자는 안선희 대표다. 안 대표는 경북대학교 병원에서 10년 이상 화상치료 의료기기 등을 개발하던 경험을 살려 회사를 차렸다. 전공인 컴퓨터공학도로서 역량도 발휘했다. 피부 진단기기와 모바일 앱을 연동하는 방식을 고안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구축에 힘썼다.특히 빅데이터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현재까지 약 11만건의 피부 빅데이터를 보유했다. 국내 경쟁사들이 많아야 1만건 정도를 보유한 것을 생각하면 상당한 차이다. 여기에 미국 플러그앤플레이(Plug&Play) 인큐베이팅센터 입주 당시 다양한 인종별 피부 데이터까지 확보해뒀다. 향후 해외 시장 진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투자자가 주목하는 건 릴리커버가 이런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설비 기반까지 갖췄다는 점이다. 릴리커버는 고객이 피부진단 결과를 토대로 제품을 주문하면 이를 자체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즉시 제작한다. 미리 만든 기성제품을 창고에 보관했다가 출고하는 방식과 다르다. 경쟁사의 수제 방식보다 제조속도가 빠르고 위생문제와 원료 혼입 실수를 최소화할 수 있다. 벤처투자 업계 관계자는 "릴리커버는 스마트팩토리 기반 다품종‧소량‧유연 생산방식을 채택해 고객의 피부 진단 시점과 제품 사용 시점 간 격차를 최소화했다"며 "주요 경쟁사들의 최소 공급주기가 4주인데 반해 릴리커버는 2주마다 맞춤형 화장품을 공급할 수 있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투자자로선 투자금 회수길이 비교적 다양하다는 점도 매력요소다. 릴리커버는 올 들어 존슨앤존슨즈, 니베아 등 해외 대형 헬스케어 기업이 주최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콜마와 맞춤형 화장품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기업공개(IPO) 뿐만 아니라 인수합병(M&A)으로 투자금을 회수할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평가다.릴리커버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고도화와 피부진단기 양산체제 구축에 사용할 계획이다. 연구개발(R&D) 인력 충원과 마케팅 비용으로도 일부 자금을 집행한다. 이를 통해 올 가을에는 두피 케어 부문까지 제품 판매영역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릴리커버 관계자는 "현재 판매하는 제품군은 기초 화장품인 에센스와 로션 두 가지다. 올 가을에는 두피 케어 부문까지 제품 구성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른 시일 내 색조 화장품까지 제품군을 확대하고, 자가 피부진단기 '뮬리' 보급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고 말했다.그는 또 "K-뷰티(Beauty) 열풍이 아시아를 중심으로 존재감을 넓히고 있고 맞춤형 화장품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이라며 "우선 온라인 중심으로 판매망을 넓히고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해외 시장 진출을 차근차근 추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최양해 기자 excuseme@paxnetnews.comⓒ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팍스넷뉴스 무단전재 배포금지
  • 니베아 액셀러레이터(NX) 3기, 국내 뷰티 스타트업 5곳 최종 선정
    니베아 액셀러레이터(NX) 3기, 국내 뷰티 스타트업 5곳 최종 선정조광현 입력 2021. 07. 08. 09:45 롬앤∙파우더룸∙쿠오카∙피키∙릴리커버 5개 스타트업 선정바이어스도르프(Beiersdorf)의 뷰티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니베아 액셀러레이터(NX NIVEA Accelerator, 이하 NX) 3기로 스타트업 5곳이 최종 선정되었다.NX는 니베아(NIVEA)로도 잘 알려진 글로벌 스킨케어 기업 바이어스도르프가 차세대 뷰티 스타트업을 양성하기 위해 선보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2기로 선정된 국내 뷰티 스타트업 5곳은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약 52%의 평균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인 바 있다.올해 NX 3기로 선정된 국내 스타트업은 ▲빠른 제품 혁신 주기를 바탕으로 성장 중인 메이크업 브랜드 ‘롬앤(rom&nd)’ ▲37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뷰티 커뮤니티 플랫폼 ‘파우더룸(PowderRoom)’ ▲파인 다이닝(Fine Dining)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극신선 스킨케어 브랜드 ‘쿠오카(Kuoca)’ ▲글로벌 뷰티 브랜드와 소비자를 잇는 뷰티 플랫폼 ‘피키(Picky)’ ▲스마트 제조 시스템 기반 맞춤형 스킨케어 솔루션 ‘릴리커버(Lillycover)’ 등 5곳이다.NX는 향후 1년간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전용 업무 공간, 바이어스도르프의 글로벌 네트워크 내 전문가와의 멘토링 등 맞춤형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엔드릭 하세만(Endrik Hasemann) 바이어스도르프 한국 지사장 겸 NX 공동 창립자는 “뷰티 테크, D2C (Direct-to-consumer) 모델 그리고 스마트 제조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혁신을 보여주고 있는 3기 스타트업으로부터 높은 가능성을 보고 있다”며, “새롭게 NX 프로그램에 합류한 스타트업과 함께 다양한 협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야첵 브로즈다(Jacek Brozda) 벤처•신사업 부서장 겸 NX 공동 창립자는 “2022년까지 아시아의 선두 뷰티 액셀러레이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니베아 액셀러레이터(NX)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매일경제 조광현 연구원[hyunc@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피부진단 관리 디바이스 ‘뮬리’ 개발한 릴리커버, ‘두피 케어 서비스’도
    피부진단 관리 디바이스 ‘뮬리’ 개발한 릴리커버, ‘두피 케어 서비스’도 준비 개발 할 것머니투데이방송 김지향 기자 2021-04-19 10:55                                                                                             사진: ‘릴리커버 안선희 대표’최근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기반한 피부진단을 핵심기술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뷰티테크 스타트업 ‘릴리커버’(대표: 안선희)가 피부관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스타트업 ‘릴리커버’는 지난해에 열린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우수상품 박람회 ‘지페어 코리아(G-FAIR KOREA) 2020’에서 피부진단 및 관리 디바이스인 ‘뮬리’가 ‘최우수제품상’을 수상하면서 업계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릴리커버’가 개발한 피부진단 및 관리 디바이스 '뮬리'는 지난 4년간 ‘릴리커버’가 미국을 포함해 한국, 베트남 등에서 모은 피부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모공, 주름, 홍조, 민감도, 유수분 밸런스 등을 체크, 연동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피부가 변하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스타트업 ‘릴리커버’ 안선희 대표, 건강한 피부 케어 관리 개발 목적으로 2016년 창업스타트업 ‘릴리커버’ 안선희 대표는 경북대학교 병원에서 10년 이상 근무 하며, 국가연구기관과 함께 화상치료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식약처 품목허가, 임상 및 비임상 시험을 담당했다. 당시 피부에 대해 학회에 발표하고 관련 기술을 특허로 등록하며, 피부과 및 성형외과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시장을 면밀하게 들여다 보기 시작했다.‘릴리커버’ 안선희 대표는 “잘생기고, 예쁜 것을 떠나 피부의 건강함이 개개인의 자신감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정보가 불균형하게 흐르는 뷰티시장에서 정확하게 진단한 뒤 개개인에 맞는 피부솔루션을 전달하는 서비스를 개발하면 좋겠다고 생각해 2016년 12월에 릴리커버를 창업 했다”고 말했다.스타트업 ‘릴리커버’, ‘대구특구 국내 투자리그’ 참여 및 대구 팁스(TIPS)프로그램 선정스타트업 ‘릴리커버’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특구본부로부터 기술금융네트워크 서비스 및 기업 발전에 필요한 컨설팅, 실전IR 워크샵 등을 지원 받으며 탄탄한 서비스를 만들어 가고 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특구본부는 지역 유망기업 투자유치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술금융플랫폼을 운영해 기업 IR, 피칭 컨설팅 및 국내외 투자자 연계까지 다양한 투자 및 성장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또 스타트업 ‘릴리커버’는 ‘2020년 대구팁스(TIPS)프로그램’에 선정 및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0’의 초청을 받을 만큼 국내외에서 ‘AI 알고리즘,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화장품 제작’에 있어 우수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릴리커버’ 안선희 대표는 “2017년 실리콘밸리의 투자를 받아 국내만큼이나 해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고 디지털 피부관리 분야에서의 작지만 강한 스타트업이 되고 싶은 만큼 초점은 기술에 맞췄다”며 “꾸준하게 피부과 전문의 네트워크를 통해 알고리즘과 데이터 분석에 노력을 기울여 온만큼 개인별 피부관리 분야의 리더가 되기를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안 대표는 “앞으로 스스로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용자들에게 초점을 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는 뷰티 테크 기업으로 더욱 도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스타트업 ‘릴리커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존슨&존슨 퀵파이어 챌린지’에서 최종 수상자로 선정스타트업 ‘릴리커버’는 최근 세계 11개국 40여개 제품이 참여한 ‘존슨&존슨 퀵파이어 챌린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수상자로 선정돼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릴리커버’가 챌린지에 출품한 ‘뮬리’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피부 상태 측정 장치로 피부상태를 측정하는 진단 장치와 기술력으로 11개 국가의 38개 제품 중 4가지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유망한 잠재적 솔루션을 갖춘 혁신 기업으로 공식 선정됐다.‘릴리커버’ 안선희 대표는 존슨앤존슨 퀵파이어 챌린지 수상을 통해 2만5000달러의 그랜트 펀딩과 함께 존슨앤존슨의 패밀리 컴퍼니로부터 멘토링을 받고, 중국 및 글로벌 시장 진출과 알리바바와 티몰(Tmall)의 지원까지 받았다”며 “무엇보다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수상자로 선정돼 ‘뮬리’의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는 것이 가장 기쁘고,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릴리커버’, 피부에 이어 개인별 두피 관리 서비스로 기술 확대가 목표‘릴리커버’는 안면에 적용하던 비즈니스 서비스를 두피로도 확대해 진단-맞춤솔루션을 개개인별로 유연하게 가져 가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다.‘릴리커버’ 안선희 대표는 “솔루션은 화장품이 되기도 하고, 컨텐츠가 되기도 하며, 전문가와의 카운셀링이 될 수도 있다”며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피부관리샵과 피부과의 전문적인 지식을 온라인 플랫폼에서 쉽고 빠르게 접해, 사용자들에게 만족감을 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또 안대표는 이어서 “스스로도 충분히 내 피부의 아름다움을 지킬 수 있는 권리를 되찾아주고, 사용자가 똑똑한 피부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싶다”고 말했다.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ombudsman@mtn.co.kr02)2077-6288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